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 시각) 중단된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경기가 수요일에 관중 없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가 밝혔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기용과 전술로 이번 시즌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결국 공격적으로 투자하던 오베르마스와 반데사르의 구단 퇴장, 수많은 이적료를 쓰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와 현 리그 14위의 성적, 또한 미슐린타트의 현 상황으로 인해 아약스 팬들의 인내심이 터져버렸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폭동으로 중단된 아약스 경기, 무관중으로 경기 재개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3-09-26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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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 시각) 중단된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경기가 수요일에 관중 없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가 밝혔다.
  •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기용과 전술로 이번 시즌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 결국 공격적으로 투자하던 오베르마스와 반데사르의 구단 퇴장, 수많은 이적료를 쓰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와 현 리그 14위의 성적, 또한 미슐린타트의 현 상황으로 인해 아약스 팬들의 인내심이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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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약스 팬들의 폭동으로 중단된 아약스와 페예노르트 경기가 재개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 시각) ‘중단된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경기가 수요일에 관중 없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지난 25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레코드 챔피언인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팬들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미 중단 시점에서 페예노르트가 3-0으로 앞서고 있었다. 전반전에 이미 아약스 팬들은 폭죽과 홍염 및 연막탄을 사용하며 혼란을 야기했고, 55분에 다시 경기장에 불꽃이 날아오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리그 36회 우승에 빛나며 챔피언스리그 4강, 조별리그 전승 16강 등등 네덜란드 리그 최고의 팀인 아약스가 이번 시즌은 정신 못 차리고 있다.





아약스는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이적료를 썼다. 하지만 스뢰더르 감독이 못해서 경질당하고 레전드 데일리 블린트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줬으며 경기력도 좋지 못해 경쟁팀인 PSV와 페예노르트에게 밀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헤이팅아 감독과 헤어진 후 그들은 스파르타 로테르담 감독인 모리스 스테인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기용과 전술로 이번 시즌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아무리 리빌딩 시즌이라고 해도 리그 14위의 성적은 용납할 수 없었다.



또한 스벤 미슐린타트를 디렉터로 영입했지만 최근 미슐린타트의 개인 회사 지분을 보유한 독일 에이전시가 최근 선수 영입을 추진한 것과 관련된 잠재적 이해 충돌에 대해서 아약스가 조사를 착수했다. 결국 아약스는 25일(한국 시각) 미슐린타트 디렉터와 결별했다.

결국 공격적으로 투자하던 오베르마스와 반데사르의 구단 퇴장, 수많은 이적료를 쓰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와 현 리그 14위의 성적, 또한 미슐린타트의 현 상황으로 인해 아약스 팬들의 인내심이 터져버렸다.





이로 인해 경기장 앞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일부 팬들은 경찰과 충돌하며 각종 물건을 던졌다. 양 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라커룸에 머물렀고, 취재진 역시 보안상의 이유로 경기장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아약스는 3-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56분 경기가 중단되었다. 남은 시간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에 재개된다.



이에 따라 당초 수요일로 예정되었던 FC 볼렌담과의 경기는 추후로 연기될 예정이며, 아약스는 일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KNVB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클럽은 성명에서 "KNVB가 중단된 나머지 경기를 치르기 위해 4개 클럽을 대상으로 대회와 더치컵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KNVB는 "기본 원칙은 경기는 가능한 한 공정해야 하며, 따라서 경기는 가급적 현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 가능한 한 빨리 경기를 재개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결정을 옹호했다.

사진 = bbc, 스카이스포츠 독일, nu, 골닷컴, tnt 스포츠,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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