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이 내년 1월 황희찬의 동료 페드로 네투 영입에 재도전하려 하고 있다.
-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퇴짜를 맞았음에도 네투와의 계약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눈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친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지갑을 열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내년 1월 황희찬의 동료 페드로 네투 영입에 재도전하려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퇴짜를 맞았음에도 네투와의 계약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막판에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눈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친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지갑을 열었다.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 등 4명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적극적인 투자의 효과를 보고 있다. 라이스는 아스널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보이고 있고 라야도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하베르츠가 아직 기대 이하고 팀버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아스널은 현재 EPL에서 7경기 5승 2무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아스널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내년 겨울에 선수단 강화를 위해 다시 움직일 예정이다. 이미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와 연결되고 있다.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해 8개월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실력은 검증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 33경기 20골을 터트리며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이 노리고 있는 또 다른 선수는 네투다.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다. 2019년 8월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네투는 EPL의 준척급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 그는 7경기 1골 4도움으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골닷컴’에 의하면 아스널은 여름에 네투 영입에 도전했지만 울버햄튼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고 그를 다시 노리고 있다. 다만 아스널이 네투를 데려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네투는 울버햄튼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 기간이 약 4년 남았기에 울버햄튼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