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카오루는 일본 특급 윙어로 통하며 브라이튼을 통해 아시아 선수로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뜨겁게 달궜다.
- 미토마가 연일 활약을 펼치면서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일본 특급 윙어를 놓고 맨체스터 더비전이 열릴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5일 “미토마 카오루 영입을 놓고 맨체스터 더비가 열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토마는 스피드, 기술, 득점 기회 창출 능력으로 브라이튼 알비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초반도 증명하는 중이다”며 활약상을 언급했다.
카오루는 일본 특급 윙어로 통하며 브라이튼을 통해 아시아 선수로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뜨겁게 달궜다.
미토마는 특유의 간결하고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일본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격해 16강 진출에 일조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토마가 연일 활약을 펼치면서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가 접근하기도 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서 “정말 대단했으며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미토마를 지목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도 순항 중이다. EPL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하는 중이다.


첼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운이 매우 좋았다. 긱스와 선수 생활을 같이 했고 그를 지켜볼 수 있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긱스는 직선적이다. 무서웠다. 상대에게 달려들었고 경기를 바꿨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미토마는 다른 수준에 있다. 다른 방송을 통해 긱스의 최고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일본 특급 윙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토마는 최고의 선수다. 상대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며 활약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미토마가 연일 주가를 끌어 올리면서 맨체스터 형제가 나섰다. 맨유와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조짐이다.
미토마가 맨유로 향한다면 동 팡저우, 박지성, 카가와 신지에 이어 또 한 명의 아시아 선수가 탄생한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붙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2025년 6월까지인 계약 기간을 늘리기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