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첼시가 잉여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첼시가 내년 1월 찰로바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 첼시는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찰로바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잉여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첼시가 내년 1월 찰로바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으로 만 24세인 수비수 찰로바는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잉글랜드 입스위치 타운과 허더즈필드, 프랑스 로리앙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찰로바는 2021년 7월 첼시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찰로바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였던 2021/22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3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찰로바는 3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듯 보였다.

찰로바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후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번 시즌 그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찰로바 대신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리바이 콜윌 등을 선호하고 있다.

첼시는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찰로바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찰로바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뮌헨이다. 첼시를 떠나 뮌헨에 부임한 투헬 감독은 찰로바를 뮌헨으로 불러들이려 했다. 뮌헨은 이적 시장 마감 시한 때 찰로바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뮌헨만 찰로바를 주시하고 있는 건 아니다. ‘골닷컴’에 의하면 EPL의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찰로바 영입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고 알려졌다. 내년 겨울 찰로바가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