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한국 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메달과 함께 돌아온 메달리스트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의 복귀에 주목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어서 이강인은 여전히 21개월의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금메달과 함께 돌아온 메달리스트!" PSG, 이강인 복귀 환영… 팬들도 음바페보다 'LEE KANG IN' 유니폼 많이 샀다

스포탈코리아
2023-10-20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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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20일(한국 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메달과 함께 돌아온 메달리스트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의 복귀에 주목했다.
  •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 이어서 이강인은 여전히 21개월의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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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메달리스트’ 이강인의 복귀를 환영했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메달과 함께 돌아온 메달리스트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의 복귀에 주목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경기 후 이강인은 “목표가 우승이었다. 우승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팀 동료들 그리고 한국에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항저우까지 찾아주신 한국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좋은 추억이고 좋은 경험이다. 축구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병역 혜택에 대해선 “해외에서 뛰는 선수에게 더 편리한 건 맞는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 남자들이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따로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며 덤덤히 이야기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기다렸던 소식이다. 대회 시작 전 프랑스 매체 ‘붓 풋볼클럽’은 PSG가 이강인 차출을 허락한 이유를 전했다.

매체는 “PSG가 23일(프랑스 시간)부터 10월 8일까지 아시안 게임을 위해 이강인의 차출에 동의했다. PSG는 이강인 차출에 대해 한국과 협상하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여전히 21개월의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 우승은 면제를 제공한다. PSG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내기를 걸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예시로 들었다. ‘붓 풋볼클럽’은 “실제로 손흥민이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하면서 군 복무 기간을 3주로 줄였다. PSG는 한국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계획대로 됐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 시작점이 아쉽다. 이 역할은 새로운 한국 선수 이강인에게 넘어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눈에 들었다. 주목받는 스타가 될 준비가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PSG의 핵심 선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이번 시즌을 이강인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이강인이 장기적으로 PSG의 중심이 되기 위해선 병역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중요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 이강인의 유럽 커리어는 물론이고 PSG도 좋은 상황을 맞이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PSG는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 우승’이라는 글귀가 포함된 사진을 올리며 “이강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축하해요!”라고 전했다.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는 이강인의 SNS 게시물에 불꽃 이모지와 박수 이모지 댓글을 달았다.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는 “felicidades(축하합니다)”라고 댓글 달았다. 또 다른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는 금메달 모양의 이모지로 축하했다.

프랑스 리그1도 이강인의 금메달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리그1은 공식 SNS에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며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서 “골든 강인 리(Golden Kang-In LEE)라며 이강인이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강인이 PSG에 돌아온 후에도 다시 그의 메달 획득을 기념했다. PSG가 공식 SNS에 올린 영상에는 이강인이 팀 동료들에게 일명 ‘인디언밥’을 당하며 축하받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강인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는 “이강인은 PSG에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선수다. 킬리안 음바페보다 앞섰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리그1, 파리생제르맹,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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