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다.

케인 득점왕 기회?… 8경기 14골 넣은 ‘괴물’ 공격수, 선제골→ 부상으로 교체 아웃

스포탈코리아
2023-10-22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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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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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세투 기라시가 득점 후 부상당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기록한 니클라스 퓔크루가 16골로 최다 득점자였다. 다른 빅리그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그가 손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골을 넘는 수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다. 그는 분데스리가 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번 시즌 유럽 빅리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득점이 훨씬 많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9경기에서 무려 11골을 쏟아붓고 있으나 기라시의 득점에는 못 미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9경기 9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주드 벨링엄이 9경기 8골, 프랑스 리그1에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가 8경기 8골을 넣고 있지만, 이들도 마찬가지다.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마인츠를 상대로 전반 15분 고레츠카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라시도 응수했다. 그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그런데 여기까지였다. 전반 30분 기라시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슈투트가르트 세바스찬 호네스 감독은 “기라시는 근육에 문제가 있다. 여기엔 MRI가 없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할 것이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라며 “기라시는 더 뛸 수 없었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아직 부상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기라시가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하게 된다면 케인이 빠르게 격차를 좁힐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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