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활약했던 더글라스 코스타가 LA 갤럭시를 떠났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 갤럭시는 지정 선수 더글라스 코스타와 결별했다. 이후 코스타는 자신의 친정팀 브라질 그레미우를 거쳐 미국 MLS LA 갤럭시에 합류했다.

[오피셜] ‘단기 임팩트는 최고였는데..’ 더글라스 코스타, LA 갤럭시와 계약 만료 후 결별

스포탈코리아
2023-10-24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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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에서 활약했던 더글라스 코스타가 LA 갤럭시를 떠났다.
  • 지난 23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 갤럭시는 지정 선수 더글라스 코스타와 결별했다.
  • 이후 코스타는 자신의 친정팀 브라질 그레미우를 거쳐 미국 MLS LA 갤럭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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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유럽에서 활약했던 더글라스 코스타가 LA 갤럭시를 떠났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 갤럭시는 ‘지정 선수’ 더글라스 코스타와 결별했다. 그는 돌아오는 시즌을 위해 팀에 합류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더글라스 코스타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쳤다. 당시 코스타는 윌리안, 루이스 아드리아누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유의 순간 스피드와 드리블로 여러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코스타를 품은 팀은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은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를 대체할 측면 자원이 필요했다. 코스타는 첫 시즌부터 43경기 7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듬해엔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으나 34경기 출전해 7골 6도움을 올렸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경기 중 상대 얼굴에 침을 뱉으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으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후 코스타는 자신의 친정팀 브라질 그레미우를 거쳐 미국 MLS LA 갤럭시에 합류했다. MLS는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제도가 있어서 특정 선수에게 큰 연봉을 줄 수 없지만, 예외가 있다.



팀당 선수 3명을 지정해 연봉을 제한 없이 지급할 수 있다. 이렇게 연봉에 제한이 없는 선수를 ‘지정 선수’라고 한다. LA 갤럭시는 코스타를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정했다. 코스타에 대한 기대가 컸다는 뜻이다.

LA 갤럭시에 따르면 코스타는 2022년부터 두 시즌 간 51경기(선발 36경기) 출전해 8골 12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엔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LA 갤럭시 그렉 베니 감독은 “팀에 기여한 코스타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그가 다음 경력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개인 SNS 통해 “내 경력의 한 챕터가 마감됐다. 더 이상 LA 갤럭시와 함께하지 않는다. 팀원들, 구단 직원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정말 고맙다. LA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LA 갤럭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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