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를 비난하는 망언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맞아야 된다라는 발언에 대해 추잡하다라고 응수했다. 광대 같은 비니시우스는 뺨을 맞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비니시우스는 맞아야 해” 망언에…호드리구 “추잡하네” 사이다 발언

스포탈코리아
2023-10-26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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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팀 동료를 비난하는 망언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맞아야 된다라는 발언에 대해 추잡하다라고 응수했다.
  • 광대 같은 비니시우스는 뺨을 맞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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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팀 동료를 비난하는 망언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맞아야 된다”라는 발언에 대해 “추잡하다”라고 응수했다.

레알은 지난 25일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치러진 브라가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비니시우스도 힘을 보탰다. 이날 4-3-1-2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을 만들어 내며 제 몫을 다했다.

문제가 된 것은 후반 20분 장면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상대팀 수비수와 대치한 상황에서 헛다리를 짚은 스텝 오버 기술을 선보였다. 자칫 도발의 의도로 비춰질 위험이 높은 기술이었다.





라이벌 구단 바르셀로나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바르셀로나의 대변인 미켈 캄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다. 광대 같은 비니시우스는 뺨을 맞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선을 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캄프스는 SNS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해당 내용이 일파만파 확산된 이후였다.

레알 선수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브라가전 직후 기자에 의해 해당 발언을 접한 뒤 “내 의견을 말해도 될지 모르겠다. 주변에서 항상 말을 아끼라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 발언은 그저 한심하다. 할 말이 없다. 굉장히 추잡하다”라며 캄프스를 향해 분노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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