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팬들이 뽑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 이 경기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은 판 더 펜은 팬들이 선정한 POTM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 판 더 펜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팬들이 뽑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판 더 펜이 팰리스전 POTM으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판 더 펜은 득표율 52%를 얻었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8분 상대 수비수 조엘 워드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후반 11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49분 조던 아예우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로메로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특유의 빠른 발로 팰리스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판 더 펜은 팰리스전에서 90분 동안 걷어내기 4회, 태클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9%, 지상 경합 승리 6회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은 판 더 펜은 팬들이 선정한 POTM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네덜란드 출신 수비 기대주인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17억 원)에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판 더 펜은 빠른 스피드와 전진성 덕분에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판 더 펜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