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교체 카드를 단 한 장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맨시티는 선수 교체를 단 한 번도 단행하지 않았다.

'선수 교체 0명이 유행인가?'...뮌헨 이어 맨시티도 교체 카드 사용 X

스포탈코리아
2023-11-26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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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교체 카드를 단 한 장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맨시티는 선수 교체를 단 한 번도 단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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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교체 카드를 단 한 장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브렌트포드를 1-0으로 제압한 아스널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건 맨시티였다. 전반 27분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이 킥 미스를 범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나단 아케가 공을 잡은 뒤 리버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엘링 홀란에게 내줬다. 홀란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홀란은 EPL 48경기만에 50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리버풀도 물러서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루이스 디아즈가 모하메드 살라에게 길게 내줬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살라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패스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맨시티는 선수 교체를 단 한 번도 단행하지 않았다.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온 맨시티 선수 11명은 전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해가 되는 면도 있었다. 맨시티의 교체 명단에 있던 선수는 스테판 오르테가, 스콧 카슨, 존 스톤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칼빈 필립스, 세르히오 고메즈, 오스카 밥이었다. 유일한 공격 자원은 윙포워드 밥 한 명이었지만 그는 만 20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였다.

맨시티에 앞서 뮌헨이 이번 라운드에서 교체 카드를 쓰지 않았다. 뮌헨은 25일 쾰른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누구도 교체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뮌헨이 교체 없이 경기를 마친 건 2010년 12월 상 파울리전 이후 13년 만이었다. 뮌헨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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