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아스널에서 백업 골키퍼로 밀려난 아론 램스데일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1월 램스데일 영입을 목표로 삼으면서 아스널을 떠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 백업 GK로 전락' 램스데일, 황희찬 새 동료 후보로 급부상...울버햄튼이 임대로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3-11-26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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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아스널에서 백업 골키퍼로 밀려난 아론 램스데일을 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1월 램스데일 영입을 목표로 삼으면서 아스널을 떠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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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아스널에서 백업 골키퍼로 밀려난 아론 램스데일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1월 램스데일 영입을 목표로 삼으면서 아스널을 떠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의 주전 골키퍼는 조세 사다. 포르투갈 출신 골키퍼 사는 2021년 7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그는 약 2년 동안 울버햄튼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사는 2021/22시즌 공식전 37경기,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는 12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는 현재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여름 울버햄튼의 주장이었던 후벵 네베스를 영입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사의 몸값을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76억 원)로 책정했다.







사가 사우디로 떠날 경우 울버햄튼은 주전 골키퍼를 잃게 된다. 이를 대비해 울버햄튼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가 아스널의 램스데일이다. 램스데일은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21년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램스데일 영입에 2800만 유로(한화 약 400억 원)를 투자했다.

램스데일은 아스널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1/22시즌 37경기 41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 횟수는 14번이었다. 준수한 기량을 선보였던 그는 지난 시즌에는 41경기 46실점 클린 시트 15회라는 성적을 남겼다. 램스데일은 아스널에서 주전으로 등극하는 듯 보였다.

램스데일의 입지는 이번 시즌부터 급격히 줄어들었다.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를 임대 영입하면서 램스데일은 후보 골키퍼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 램스데일은 7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26일 브렌트포드전에서 약 3개월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2차례 저질렀다. 아스널은 간신히 1-0으로 승리했다.

램스데일은 내년 유로 2024 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선 출전 시간 확보가 절실하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울버햄튼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램스데일과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램스데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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