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28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턴오버 1~10위를 공개했다.
- 우스망 뎀벨레가 무려 125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 경기 안에서도 실시간으로 기복을 보여주면서 한 경기에 안에서도 극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스망 뎀벨레는 꾸준히 못 하고 있지만 대체할 윙어가 없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28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턴오버 1~10위를 공개했다. 우스망 뎀벨레가 무려 125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뎀벨레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에서 2016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동 나이대 유망주를 넘어 분데스리가 수준급 선수로 발전했다. 그는 이 시즌 10골 20도움을 하며 팀의 5년 만의 포칼 우승을 도왔다.


2017년 바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는 이적료가 무려 1695억 원, 옵션을 다 합치면 무려 2226억 원이었다. 그는 나오기만 하면 번뜩이는 모습과 도르트문트에서 잘했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문제는 부상이었다.
나오기만 하면 부상을 당한 그는 2019/20 시즌에는 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6년 동안 머물면서 필리페 쿠티뉴,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등극했고 그를 신뢰한 차비 감독을 버리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는 파리에서도 그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리그1 12경기 782분을 뛰면서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안에서도 실시간으로 기복을 보여주면서 한 경기에 안에서도 극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또한 특유의 스피드를 발휘하며 볼 운반 스탯은 모두 최상위권을 마크하고 있으나, 특유의 기복과 축구 지능 부족 또한 발휘되어 턴오버 수치도 못지않게 높고 스탯 생산력도 좋지 않아 운반만 빠르고 결과를 못 만들어 내는 계륵형 윙어가 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더 심하다. 챔피언스리그 5경기 모두 출전하며 431분을 뛰면서 그는 아무런 공격포인트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또한 턴오버 개수를 125개로 2위인 몰리나(AT 마드리드)보다 25개를 더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지금 더 문제인 점은 파리가 뎀벨레를 대체할 전문 윙어가 없다는 점이다. 뎀벨레가 계속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력을 높여주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에 복귀하는 사비 시몬스에게 자리를 위협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소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