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에 시달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백업 자원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을 내년 1월 팀에 남길 예정이다.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주축 미드필더 벤탄쿠르의 부상이었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입지가 애매하지만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인해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벤탄쿠르 발목 인대 부상의 여파' 토트넘, 내년 1월 바이킹 전사-유스 출신 MF '반드시' 지킨다

스포탈코리아
2023-11-30 오전 09:39
167
뉴스 요약
  • 부상 병동에 시달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백업 자원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을 내년 1월 팀에 남길 예정이다.
  •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주축 미드필더 벤탄쿠르의 부상이었다.
  •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입지가 애매하지만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인해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부상 병동에 시달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백업 자원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을 내년 1월 팀에 남길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내년 2월까지 전력에서 이탈한 후 강제로 호이비에르와 스킵에 대한 제안을 거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주축 미드필더 벤탄쿠르의 부상이었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8개월 만에 복귀했던 그는 복귀 후 첫 선발 경기를 가졌지만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 매티 캐시의 거친 태클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 “벤탄쿠르가 발목 인대 파열로 2달 반 동안 결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간신히 장기 부상의 늪에서 벗어났던 벤탄쿠르는 또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이미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등을 부상으로 잃었다. 핵심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는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유력하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스킵을 내년 1월 판매하기 어려운 입장이 됐다. 두 선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격은 단 세 차례에 불과했다. 스킵은 2023/24시즌 193분밖에 뛰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스킵도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EPL 하부리그 구단들이 주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입지가 애매하지만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인해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