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 시간) 아직 대부분의 경기가 남았지만, 에버튼은 강등권에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에버턴은 벌금이나 이적 금지 조치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승점 감점이라는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에버튼은 순식간에 19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10점 삭감+맨유전 0-3 대패... 슈퍼컴퓨터, 에버튼 강등 예측

스포탈코리아
2023-11-30 오전 10:31
146
뉴스 요약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 시간) 아직 대부분의 경기가 남았지만, 에버튼은 강등권에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 에버튼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 에버턴은 벌금이나 이적 금지 조치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승점 감점이라는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에버튼은 순식간에 19위까지 떨어졌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슈퍼컴퓨터는 에버튼 강등을 예상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 시간) “아직 대부분의 경기가 남았지만, 에버튼은 강등권에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에버튼은 2021/22 시즌과 관련된 위반 혐의로 3월 독립 위원회에 회부되었고, 지난 10월에 청문회가 열렸다.

에버턴은 벌금이나 이적 금지 조치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승점 감점이라는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에버튼은 순식간에 19위까지 떨어졌다.





프리미어리그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한 에버턴 FC에 10점의 즉각적인 감점을 부과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클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올해 초 이 사건을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다.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클럽은 2021/22 시즌 종료 기간 동안 PSR을 위반했다고 인정했지만 위반 범위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지난달 5일간의 심리 끝에 위원회는 프리미어리그가 주장한 대로 해당 기간 동안 에버턴 FC의 PSR 계산 결과 1억 2,450만 파운드(약 2011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PSR에 따라 허용되는 기준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696억 원)를 초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위원회는 10점 감점 형태의 스포츠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제재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이 발표된 이후 에버튼은 이번 제재가 전적으로 불균형하고 부당하다고 판단해 즉시 항소할 계획이다.





모든 프리미어 리그 클럽은 매년 대회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는지 평가받는다. 해당 규정의 준수 여부는 해당 평가 기간 동안의 세전 조정 수익의 총합인 클럽의 PSR 계산을 참조하여 평가된다.

규정에 따르면 클럽은 3년간 최대 1억 500만 파운드의 손실을 허용하지만, 에버튼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억 7,000만 파운드(약 597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에버튼은 3월 성명을 통해 모든 재정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승점 삭감 후 첫 경기였던 지난 맨유와의 대결에서 에버튼은 경기를 잘 풀었지만 일격을 맞으며 0-3으로 대패했다. 반면 직접적인 라이벌인 루턴 타운과 본머스는 승리를 거두며 불행을 가중시켰다. 이제 17위인 루턴 타운과 에버튼은 승점 5점 차로 벌어졌다.





통계 매체 ‘옵타’의 예측에 따르면 에버튼이 18위를 기록해 강등될 확률은 23.7%로, 17위를 기록해 생존할 확률 23.4%보다 근소하게 높다.

하지만 에버튼에게 희망은 있다. 에버튼의 장점은 이번 시즌 실제로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상 득점에서는 중위권이지만 마무리가 아쉽다(20.3xG 값 : 14득점). 또한 13경기에서 첼시, 브렌트포드, 울버햄튼만큼이나 많은 4승을 거뒀는데, 이는 강등권 경쟁자로 보기 어려운 팀이다.

하지만 에버튼에게 12월은 고난의 시간이다. 에버튼은 노팅엄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뉴캐슬-첼시-번리-풀럼-토트넘-맨시티-울버햄튼을 연달아 만난다. 12월 박싱데이의 결과에 따라 강등권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