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를 데려오려면 막대한 금액을 지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 때 블라호비치와 계약하고 싶으면 1억 유로(한화 약 1416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 한편 아스널은 블라호비치 외에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와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세슈코도 고려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를 데려오려면 막대한 금액을 지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 때 블라호비치와 계약하고 싶으면 1억 유로(한화 약 1416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6승 12무(승점 90)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이후 오랜 기간 EPL을 제패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했지만 막판에 맨시티에 추월당했다. 아스널은 리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20년 만에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염원하고 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아스널은 리그 13경기 9승 3무 1패(승점 29)로 리그 1위다.



아스널은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 내년 1월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의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가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이었던 2020/21시즌 세리에 A에서 21골로 최다 득점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21/22시즌에는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27골)에 이어 24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블라호비치는 11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블라호비치를 원하고 있지만 그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팀토크’에 따르면 아스널이 블라호비치와 계약을 맺으려면 유벤투스에 막대한 제안을 해야 할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 이적료는 1억 유로에 달했다.
한편 아스널은 블라호비치 외에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와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세슈코도 고려하고 있다. 토니는 불법 베팅으로 인해 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지난 시즌 EPL에서 33경기 20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세슈코는 2023/24시즌 공식전 17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