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신입생 제레미 도쿠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레미 도쿠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도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뛰는 것이 자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PL 드리블 1위’ 맨시티 도쿠, “과르디올라 감독은 날 발전시킬 수 있어…그게 기회 잡은 이유”

스포탈코리아
2023-12-03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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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신입생 제레미 도쿠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레미 도쿠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 도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뛰는 것이 자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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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신입생 제레미 도쿠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레미 도쿠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도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뛰는 것이 자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도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더 브라위너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던 리야드 마레즈도 사우디로 향했다.

주전 공격수 잭 그릴리시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유망주 콜 파머는 첼시로 이적했다. 스쿼드에 공격적인 선수가 부족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 미드필더 파케타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최종적으로 맨시티가 낙점한 공격 자원은 벨기에 국적의 제레미 도쿠였다. 지난 시즌에 스타드 렌 소속으로 35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것에 능하다.



도쿠는 벨기에 청소년 국가대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벨기에 U-15, U-16, U-17, U-21 대표팀에서 출전했다. 심지어 18살의 나이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이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 없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16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은 시간문제다. 지난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드리블 성공 횟수 1위(31회)가 바로 도쿠였다.



도쿠가 구단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를 다음 단계로 데려갈 수 있다”라며 “그것이 내가 이 기회를 잡은 이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를 세세하게 도와준다. 내가 경기장에서 나답게 할 수 있게 해준다.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적 후 좋은 시즌 출발에 대해선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 처음 이적했을 때 사람들이 내가 경기로 나설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출전하고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뛰는 건 좋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기록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저 많이 뛰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골을 넣고 나머지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 내내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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