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떠오르고 있는 공격수 세루 기라시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맨유와 뉴캐슬은 1월에 기라시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맨유와 뉴캐슬 중 어떤 구단이 기라시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떠오르고 있는 공격수 세루 기라시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맨유와 뉴캐슬은 1월에 기라시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스타드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독일 무대에 입성한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 1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1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긴 했지만 기라시에 주목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
주목도가 높지 않았던 기라시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강타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 대회까지 합치면 12경기 17골 2도움이다. 기라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슈투트가르트와 기라시의 계약에는 1750만 유로(한화 약 24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라시의 현재 기량을 생각하면 저렴한 금액이다. 방출 조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러 구단이 기라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라시와 연결되는 구단은 맨유와 뉴캐슬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7500만 유로(한화 약 1067억 원)에 라스무스 회이룬을 데려왔지만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아직도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뉴캐슬의 경우 칼럼 윌슨과 알렉산더 이삭을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은 출중하다. 이삭은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공식전 9골을 넣었고 윌슨은 7골을 터트렸다. 문제는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잦다는 점이다. 이삭은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윌슨은 아직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맨유와 뉴캐슬 중 어떤 구단이 기라시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