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스승 주제 무리뉴와 AS 로마에서 재회하기 어려워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이어가 로마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대상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이적이 유력하다.

'호러쇼는 감당할 수 없어' 무리뉴, 다이어 영입 명단에서 제외

스포탈코리아
2023-12-09 오후 09:47
295
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스승 주제 무리뉴와 AS 로마에서 재회하기 어려워졌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이어가 로마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대상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이적이 유력하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스승 주제 무리뉴와 AS 로마에서 재회하기 어려워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다이어가 로마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대상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한때 잉글랜드 내에서 주목받았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그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토트넘의 숨은 영웅으로 활약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다이어를 원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이어를 지도할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정도로 큰 신임을 보냈다.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 그는 2018/19시즌 이후 발이 느려졌고 수비 범위도 좁아졌다. 지난 시즌 다이어의 수비 불안은 절정에 달했다. 다이어가 주전으로 나섰던 2022/23시즌 토트넘은 리그에서 63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붕괴됐다.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그는 이번 시즌 2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선호하고 있다.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하고 로메로가 퇴장으로 인해 출장 정지를 받았을 때도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그는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던 로마도 그중 하나였다. 로마행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팀토크’에 따르면 다이어가 로마로 갈 확률은 낮아졌다. 토트넘은 다이어를 판매하려면 다른 구단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