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체력의 대명사' 사르, 에버턴전 선제골 기점 + 유효 슈팅 2개 → 평점 8점...英 매체 "경기장 모든 곳에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파페 사르가 공격과 수비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의 승리에 파랑새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구가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에 터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9분 뒤인 전반 18분 손흥민이 한 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사르는 올리버 스킵과 함께 3선을 구축했다. 사르는 중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르는 히샬리송의 선취골 때 존슨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주면서 득점의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사르는 에버턴을 상대로 73분 동안 슈팅 3개, 유효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82%, 드리블 성공 1회, 지상 경합 승리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했다. 사르는 후반 28분 지오바니 로 셀소와 교체 아웃됐다.

사르는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사르에 대해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 모든 곳에 있었고 경기 종료 17분 전에 휴식을 받기 전까지 열심히 뛰었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사르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사르는 2021년 8월 프랑스 리그앙 FC 메스에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었다. 입단하자마자 메스로 임대된 사르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2022/23시즌 백업 역할을 맡았던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주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사르는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파페 사르 공식 SNS/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