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바란은 이번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당초 바란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텐하흐 밑에서 후순위 센터백 전락' 바란, 여름에 맨유와 작별 유력...1년 연장 옵션 행사 안 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01-02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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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 바란은 이번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 당초 바란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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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맨유는 바란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2021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바란은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공헌했다.

바란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다.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 월드컵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란은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도 그는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서는 것처럼 보였다. 바란은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9경기에 나왔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란은 이번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 부상이 있긴 했지만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후순위로 밀렸다. 텐 하흐 감독은 바란 대신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등을 기용했다. 풀백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당초 바란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바란과 맨유는 2024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이적료를 얻지 못한다는 점을 감수하고 바란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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