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 시간) 조던 헨더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한다면 리버풀은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30년 만에 나온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었다. 헨더슨은 오는 6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 출전을 원한다.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리버풀, 헨더슨 이적 시 ‘수백만 달러’ 받는다

스포탈코리아
2024-01-08 오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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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 시간) 조던 헨더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한다면 리버풀은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30년 만에 나온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었다.
  • 헨더슨은 오는 6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 출전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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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이 이미 떠난 조던 헨더슨 이적으로 돈을 벌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 시간) “조던 헨더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한다면 리버풀은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2011/12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처음엔 다소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본인이 노력으로 이겨냈다. 12년 동안 헨더슨은 492경기에 출전해 33골 57도움을 기록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최고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헨더슨이 있는 동안 리버풀의 성적도 좋았다. 지난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19/20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했다. 30년 만에 나온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도 경험했다.

헨더슨은 지난 프리시즌 동안 리버풀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가 리버풀에 1,200만 파운드의 영입 제안을 건넸다. 한화 약 200억 원이 넘는 돈이었다. 리버풀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헨더슨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알 이티파크의 감독은 헨더슨을 잘 아는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였다. 두둑한 연봉까지 챙길 수 있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에 최고의 무대였다.

헨더슨은 SNS에 작별 인사를 올리면서 “10년 전 선덜랜드를 떠나는 것은 어려웠지만 리버풀이 제안했을 때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거짓말할 수 없다. 어려운 시기, 정말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을 돌이켜보면 좋은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적응에 실패했다. 사우디로 향한 많은 선수가 그렇듯 헨더슨 역시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 무더위와 습도 등 생활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더 높은 무대에서 뛰고 싶어 한다. 헨더슨은 오는 6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 출전을 원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기 위해선 보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PL 복귀를 알아보고 있다. 다만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 그는 현재 주당 70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PL 팀 중 전성기가 지난 선수에게 매주 거금을 줄 팀은 사실상 없다.

헨더슨이 이적하게 된다면 리버풀도 이득을 보게 된다. ‘미러’는 “리버풀은 헨더슨 거래에 포함된 조항에 따라 알 이티파크가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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