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주장 손흥민의 카리스마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가 주장이 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웨일스 신성 FW가 말하는 손흥민의 카리스마..."모두가 SON의 말을 듣는다! 선수들은 그가 만만한 주장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4-01-25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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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주장 손흥민의 카리스마에 대해 언급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 토트넘 구단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가 주장이 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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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주장 손흥민의 카리스마에 대해 언급했다.

존슨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팟캐스트 ‘Off The Shelf’에 출연해 주장 손흥민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밝혔다.

이 팟캐스트에서 존슨은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을 비교했다. 존슨은 “손흥민과 베일은 유사한 점이 많다. 두 선수 모두 선수들과 잘 지내고 농담이 많으며 대화하기도 하고 친해지기도 편하다. 손흥민과 베일 둘 다 모든 사람과 소통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손흥민에 대해 밝혔다. 그는 “그런 면에서 손흥민은 좋은 리더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우리 팀의 승리를 이끌어준다. 본인에게 완벽하게 공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내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을 때 공을 주지 않으면 나에게 알려준다. 왜냐하면 그는 대부분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정도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다. 그는 팀의 수준이 떨어지고 있으면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우리가 몇 경기에서 패했을 때 우리가 정신 차리게 해준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그는 힘든 시기에 우리를 이끌어줬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존슨은 “손흥민이 말하면 모두가 그의 말을 듣는다. 손흥민이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이뤘던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진지한 면도 있지만 동시에 좋은 사람이기에 모두와 잘 어울린다. 모두가 손흥민이 만만한 주장이 아니라는 걸 안다고 생각한다”라며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가 주장이 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모범을 보이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존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존슨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6억 원)를 지출했다. 존슨은 2023/24시즌 리그 18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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