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 파리 생제르맹(PSG)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현 상황에선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제안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AS 모나코 시절부터 나온 이적설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나왔다. 당시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PSG가 당황했다. 음바페와 계약은 올해 여름까지다. 재계약을 하지 못한 채 여름이 지나면 음바페를 자유 계약(FA)으로 놓아줘야 했다. 애지중지 키운 세계 최고의 선수를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것. PSG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PSG는 음바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프리 시즌 제외, 2군 강등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으나 음바페는 여유로웠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음바페가 불안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훈련이 없는 날에는 휴가를 보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음바페와 PSG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스페인 ‘아스’는 “PSG는 음바페를 보내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나 선수가 보너스 1억 유로(한화 약 1,431억 원)를 포기하기로 합의한 후 입장이 완화됐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준비했다. 팀에서 막대한 연봉을 받았던 에당 아자르와 카림 벤제마 등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금에 여유가 생겼다.
지난 1월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결정적인 보도도 나왔다. PSG 관련 소식에 높은 공식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매체 ‘RTL 스포츠’의 압델라 불마 기자는 “아직 음바페가 PSG 수뇌부에 그의 결정을 공식적으로 전달하진 않았지만 다음 시즌에 PSG와 동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PSG는 음바페가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에 대해 고려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관리하고 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접촉은 결코 깨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음바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상황이 변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후 PSG에 잔류할 것인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현 상황에선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입장이 다르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음바페가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면 경력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득했다.
매체는 “페레즈 회장이 협상에 ‘비정상적으로 밀접하게’ 관여했다. 그러나 입단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이미 과거에 무익한 것으로 판명됐다. 선수의 측근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음바페가 PSG에서 얻을 수 있는 조건보다 낮고, 다른 팀에서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AS 모나코 시절부터 나온 이적설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나왔다. 당시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PSG가 당황했다. 음바페와 계약은 올해 여름까지다. 재계약을 하지 못한 채 여름이 지나면 음바페를 자유 계약(FA)으로 놓아줘야 했다. 애지중지 키운 세계 최고의 선수를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것. PSG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PSG는 음바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프리 시즌 제외, 2군 강등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으나 음바페는 여유로웠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음바페가 불안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훈련이 없는 날에는 휴가를 보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음바페와 PSG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스페인 ‘아스’는 “PSG는 음바페를 보내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나 선수가 보너스 1억 유로(한화 약 1,431억 원)를 포기하기로 합의한 후 입장이 완화됐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준비했다. 팀에서 막대한 연봉을 받았던 에당 아자르와 카림 벤제마 등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금에 여유가 생겼다.
지난 1월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결정적인 보도도 나왔다. PSG 관련 소식에 높은 공식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매체 ‘RTL 스포츠’의 압델라 불마 기자는 “아직 음바페가 PSG 수뇌부에 그의 결정을 공식적으로 전달하진 않았지만 다음 시즌에 PSG와 동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PSG는 음바페가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에 대해 고려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관리하고 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접촉은 결코 깨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음바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상황이 변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후 PSG에 잔류할 것인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현 상황에선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입장이 다르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음바페가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면 경력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득했다.
매체는 “페레즈 회장이 협상에 ‘비정상적으로 밀접하게’ 관여했다. 그러나 입단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이미 과거에 무익한 것으로 판명됐다. 선수의 측근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음바페가 PSG에서 얻을 수 있는 조건보다 낮고, 다른 팀에서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