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체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키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었다.
- 그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장 시간 무실점 기록 2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클린시트(35경기 24클린시트), 2004/05 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소 실점 기록(리그 15실점)에 기여했다.
- 결국 그는 아직 백업 골키퍼로 뛰기에는 그의 기량이 출중하다고 생각했고 당시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찾아가게 된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영국 매체 ‘첼시 뉴스’는 15일(한국 시간) “체흐가 들려준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첼시에서 힘들었던 순간, 즉 티보 쿠르투아로의 이적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체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키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시절 첼시 상승세의 핵심 축이었던 체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2위인 데이비드 제임스와 33개나 차이가 난다.
그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장 시간 무실점 기록 2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클린시트(35경기 24클린시트), 2004/05 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소 실점 기록(리그 15실점)에 기여했다.


체흐는 첼시에서 탄탄대로를 보내고 있었지만 그의 흐름을 끊은 것은 쿠르투아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가 있던 티보 쿠르투아가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안겨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체흐의 첼시에서의 입지가 대단히 위태롭게 되었다. 쿠르투아가 결국 2014/15 시즌에 돌아와 주전 골키퍼가 됐고 체흐는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결국 그는 아직 백업 골키퍼로 뛰기에는 그의 기량이 출중하다고 생각했고 당시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찾아가게 된다. 그는 이번 맨시티와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팟캐스트에 출연해 그 내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풀었다.
체흐는 “그 [상황]을 보고 나는 ‘여기서의 내 생활은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 내 기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고작 더 10경기만 뛰면서 만족할 수 없었다. 동시에 나는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었다. 실제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이야기를 나누러 갔을 때 3개의 오퍼를 받았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중 하나는 아스널이었고 라이벌팀이지만 아스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11시즌 동안 클럽을 위해 해온 모든 일 때문에 로만은 내 이적을 허락해 줬고, 사람들에게 내 선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아스널에서 이적한 체흐는 아스널에서 4시즌을 뛴 후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2019/20 시즌 첼시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돌아왔지만 2022년 구단주가 로만에서 보엘리로 바뀌자 사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아이리시 미러
영국 매체 ‘첼시 뉴스’는 15일(한국 시간) “체흐가 들려준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첼시에서 힘들었던 순간, 즉 티보 쿠르투아로의 이적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체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키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시절 첼시 상승세의 핵심 축이었던 체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2위인 데이비드 제임스와 33개나 차이가 난다.
그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장 시간 무실점 기록 2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클린시트(35경기 24클린시트), 2004/05 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소 실점 기록(리그 15실점)에 기여했다.


체흐는 첼시에서 탄탄대로를 보내고 있었지만 그의 흐름을 끊은 것은 쿠르투아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가 있던 티보 쿠르투아가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안겨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체흐의 첼시에서의 입지가 대단히 위태롭게 되었다. 쿠르투아가 결국 2014/15 시즌에 돌아와 주전 골키퍼가 됐고 체흐는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결국 그는 아직 백업 골키퍼로 뛰기에는 그의 기량이 출중하다고 생각했고 당시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찾아가게 된다. 그는 이번 맨시티와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팟캐스트에 출연해 그 내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풀었다.
체흐는 “그 [상황]을 보고 나는 ‘여기서의 내 생활은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 내 기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고작 더 10경기만 뛰면서 만족할 수 없었다. 동시에 나는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었다. 실제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이야기를 나누러 갔을 때 3개의 오퍼를 받았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중 하나는 아스널이었고 라이벌팀이지만 아스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11시즌 동안 클럽을 위해 해온 모든 일 때문에 로만은 내 이적을 허락해 줬고, 사람들에게 내 선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아스널에서 이적한 체흐는 아스널에서 4시즌을 뛴 후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2019/20 시즌 첼시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돌아왔지만 2022년 구단주가 로만에서 보엘리로 바뀌자 사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아이리시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