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의 팀 동료 브레넌 존슨이 대한민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천후 공격수다.
- 이 일정이 성사된다면 존슨도 한국에 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팀 동료 브레넌 존슨이 대한민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천후 공격수다. 그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을 올리며 노팅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 EPL에 데뷔했던 그는 38경기 8골 3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노팅엄의 에이스로 등극한 존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첼시, 브렌트포드 등이 존슨을 두고 영입전을 펼쳤다.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1억 원)를 투자해 존슨을 데려왔다.
존슨은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력은 보완해야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터트려주고 있긴 하다. 존슨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22라운드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넣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4라운드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존슨은 27일(한국시간) 구단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존슨은 이에 대해 “남아메리카 혹은 한국이나 도쿄같이 아시아 어딘가에 가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존슨의 바람은 올해에 이뤄질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0일 “해리 케인은 8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동료들과 빠르게 재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 일정이 성사된다면 존슨도 한국에 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