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12경기만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 스쿼카는 이어 2023/24시즌 12경기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단 4명만이 모든 대회 통틀어 데 브라위너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12경기만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데 브라위너는 루턴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무려 4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승리에 공헌했다. 데 브라위너는 이 경기에서 나온 6골 중 4골에 관여했다. 네 골 모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합작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데 브라위너는 루턴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2개, 유효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80%, 키 패스 4회, 결정적인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데 브라위너에게 홀란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스포츠 통계 업체 ‘스쿼카’는 데 브라위너의 기록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SNS를 통해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맨시티 선수 중 가장 많은 도움(11도움)을 제공했다”라고 알렸다. ‘스쿼카’는 이어 “2023/24시즌 12경기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단 4명만이 모든 대회 통틀어 데 브라위너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시작했다. 그는 개막전이었던 번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햄스트링을 다친 데 브라위너는 4개월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데 브라위너는 지난 1월 허더스필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를 통해 복귀를 신고했다. 마침내 돌아온 데 브라위너는 복귀하자마자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리그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에버턴과의 24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데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전반기를 통째로 쉬었음에도 공식전 12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스쿼카/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