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테일러 스위프트 월드 투어로 인해 최종전 일정을 변경해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승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어지는 주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스위프트 콘서트를 위해 현지 시간으로 5월 25일 토요일에 라리가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스위프트의 월드 투어 때문이었다.

라리가, '테일러 스위프트 월드 투어' 레알 마드리드 리그 최종전 일정 변경 요구 승인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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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테일러 스위프트 월드 투어로 인해 최종전 일정을 변경해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승인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어지는 주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스위프트 콘서트를 위해 현지 시간으로 5월 25일 토요일에 라리가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 이유는 스위프트의 월드 투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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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테일러 스위프트 월드 투어로 인해 최종전 일정을 변경해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승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어지는 주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스위프트 콘서트를 위해 현지 시간으로 5월 25일 토요일에 라리가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27일에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마지막 경기를 한다. 현지 기준으로는 26일이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은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준비할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라리가에 시즌 마지막 경기 일정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유는 스위프트의 월드 투어 때문이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와의 일정을 현지 시각 기준 25일로 앞당겨 달라고 요구했다.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수용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베티스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다른 팀의 리그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 구단의 결과가 다른 구단에 영향을 주면 경기는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0승 5무 1패(승점 65)로 라리가 1위다. 지로나가 18승 5무 3패(승점 59)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다.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지만 아직 마지막 희망은 남아 있다. 10승 12무 4패(승점 42)로 6위인 베티스는 아틀레틱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등과 함께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하고 있다.

이 말은 라리가의 최종 순위가 38라운드에 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스포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 베티스는 동시에 마지막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스위프트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외에 유럽의 다른 경기장도 방문한다.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를 리버풀의 안필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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