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이반 토니의 이적 희망 발언에 팬들이 분노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의 스타 토니는 새로운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팀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라고 비판했다.

“팀은 돈 벌고 난 레알로 이적하고, 서로 좋잖아?”…‘도박 공격수’ 발언에 팬들은 “팀에 대한 존중 없네” 분노

스포탈코리아
2024-03-17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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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렌트포드 이반 토니의 이적 희망 발언에 팬들이 분노했다.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의 스타 토니는 새로운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 팀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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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브렌트포드 이반 토니의 ‘이적 희망’ 발언에 팬들이 분노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의 스타 토니는 새로운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리그 내에서 토니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의 타겟이 됐다.

그런데 범죄 행위가 발각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토니가 총 232건의 베팅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한화 약 8,488만 원)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여전히 토니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많았다. 특히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니는 아스널에 갈 것이다. 그가 아스널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루디 갈레티는 “아스널은 이반 토니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시도를 고려하고 있다. 선수의 측근과 먼저 이야기를 나눈 뒤 곧 브렌트포드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은 없었다.

토니는 복귀 후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징계가 끝난 뒤 10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오는 3월 A매치에 나서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복귀하기도 했다. 아직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분위기다.

토니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남은 경기에서 전부 승리하는 것이다”라며 “유로에 출전하고 싶고, 우승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 브렌트포드가 날 팔면 돈을 벌고, 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 모두가 좋다”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도박으로 인해 8개월 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가 복귀 후 다른 팀으로 이적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모든 인터뷰에서 브렌트포드를 떠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팀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팬들도 “자신을 고용한 구단을 무시하는 태도”, “출전 정지 기간 동안 그를 지켜준 구단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팬은 “에이전트가 있나? 이적을 원한다면 매주 인터뷰를 하지 말고 유럽의 모든 팀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 된다”라고 일침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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