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파우 쿠바르시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 소속팀에서 활약이 워낙 인상적이라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다만 혹사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파우 쿠바르시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 시간) “사비 감독이 쿠바르시의 국제 대회 출전 가능성과 관련해 연맹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는 수비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공을 다루는 기술과 패스 능력이 좋다. 아직 17세에 불과하지만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에도 능하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해 23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쿠바르시는 3월 A매치에 나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발탁됐다. 소속팀에서 활약이 워낙 인상적이라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쿠바르시는 6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될 수도 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유로 2024는 6월 중순에 시작된다. 올림픽 축구는 오는 7월 말부터 시작된다. 유로 대회 종료 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혹사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바로 페드리다. 페드리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0 최종 명단에 발탁되며 4강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선수였다.
페드리는 유로 2020이 끝난 후 곧바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페드리는 전 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의 은메달 획득에 크게 공헌했다. 그렇게 제대로 쉬지 못한 채 2021/22시즌을 맞이했다.

무리한 출전은 부상으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2021/22시즌 24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말미에도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신음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2월에도 다쳤고, 최근에도 또 쓰러졌다. 페드리는 지난 4일 아틀레틱 클루브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43분 페드리가 공을 찬 뒤 갑자기 드러누웠다. 혹사 이후 부상이 끊이지 않는다.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이 쿠바르시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사비 감독은 “그가 대표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그럴 자격이 있다. 매우 높은 수준에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쿠바르시의 유로, 올림픽 연속 출전 가능성에 대해 “나는 ‘페드리 사건’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 시간) “사비 감독이 쿠바르시의 국제 대회 출전 가능성과 관련해 연맹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는 수비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공을 다루는 기술과 패스 능력이 좋다. 아직 17세에 불과하지만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에도 능하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해 23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쿠바르시는 3월 A매치에 나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발탁됐다. 소속팀에서 활약이 워낙 인상적이라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쿠바르시는 6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될 수도 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유로 2024는 6월 중순에 시작된다. 올림픽 축구는 오는 7월 말부터 시작된다. 유로 대회 종료 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혹사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바로 페드리다. 페드리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0 최종 명단에 발탁되며 4강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선수였다.
페드리는 유로 2020이 끝난 후 곧바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페드리는 전 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의 은메달 획득에 크게 공헌했다. 그렇게 제대로 쉬지 못한 채 2021/22시즌을 맞이했다.

무리한 출전은 부상으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2021/22시즌 24경기 2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말미에도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신음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2월에도 다쳤고, 최근에도 또 쓰러졌다. 페드리는 지난 4일 아틀레틱 클루브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43분 페드리가 공을 찬 뒤 갑자기 드러누웠다. 혹사 이후 부상이 끊이지 않는다.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이 쿠바르시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사비 감독은 “그가 대표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그럴 자격이 있다. 매우 높은 수준에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쿠바르시의 유로, 올림픽 연속 출전 가능성에 대해 “나는 ‘페드리 사건’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