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가 경기 중 눈을 다친 팀 동료를 놀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 위치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를 만나 5-2 승리를 거뒀다. 매체에 따르면 뮐러는 원정 팬들에게 인사하러 다가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역시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뮐러, 팀 동료의 눈 부상→팬들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 장난

스포탈코리아
2024-03-17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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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마스 뮐러가 경기 중 눈을 다친 팀 동료를 놀렸다.
  •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 위치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를 만나 5-2 승리를 거뒀다.
  • 매체에 따르면 뮐러는 원정 팬들에게 인사하러 다가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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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마스 뮐러가 경기 중 눈을 다친 팀 동료를 놀렸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는 괜찮다. 하지만 토마스 뮐러가 재밌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 위치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를 만나 5-2 승리를 거뒀다.

다름슈타트가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뮌헨은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36분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전반 추가 시간 1분 해리 케인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19분 무시알라, 후반 29분 세르쥬 그나브리, 후반 추가 시간 3분 마티스 텔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다름슈타트가 후반 추가 시간 5분 한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중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후반 8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상대와 헤더 경합 도중 쓰러진 채 얼굴을 감싸쥐었다. 눈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돼 눈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며 상태를 체크했다. 의료진은 파블로비치가 더 이상 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콘라트 라이머가 대신 출전했다.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다. 경기 후 파블로비치가 직접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블로비치의 부상을 뮐러가 놓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뮐러는 원정 팬들에게 인사하러 다가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파블로비치의 부상을 놀리는 것이었다.

뮐러는 독특한 행동으로 유명하다. 훈련 중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장난을 치거나, 재밌는 행동을 한다. 과거엔 자신의 바지를 벗어달라는 소년 팬의 부탁을 받아 바지를 던져주기도 했다.

또 2021/21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이 확정된 뒤엔 과거 뮌헨에서 뛰었던 바스타인 슈바인슈타이거를 포착한 뒤 맥주를 뿌렸다. 당시 ‘ESPN’ 소속으로 경기장을 방문했던 슈바인슈타이거는 “뮐러다운 짓이다”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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