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잉여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7무 3패로 승점 6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오나나는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부스케츠 후계자에 870억 가격표 붙었다…선수 포함시켜 이적료 낮출 계획

스포탈코리아
2024-03-22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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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가 잉여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7무 3패로 승점 6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 오나나는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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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잉여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기존 선수를 거래에 포함시켜서 아마두 오나나(22, 에버턴)의 이적료를 낮추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7무 3패로 승점 6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29경기에서 승점 72점을 쓸어담았다.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8점에 달한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영향이 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부스케츠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탓에 중원 장악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 가운데 오나나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오나나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나는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195cm의 압도적인 체격조건을 앞세운 저돌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 전진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벨기에 A대표팀 승선까지 성공했다. 오나나는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A매치 통산 9경기를 뛰며 벨기에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급부상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오나나의 이적료를 6천만 파운드(약 870억 원)로 책정했다.

바르셀로나의 영입계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거액을 지출할 수 없는 실정.

거래에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세르지뇨 데스트, 클레망 랑글레, 안수 파티 중 일부를 오나나의 거래에 포함시켜 에버턴을 설득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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