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가레스 가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현지에선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두 번째는 이미 맨유에 감독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 감독이 있잖아? 완전히 무례한 일”…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맨유 부임설’에 응답

스포탈코리아
2024-03-23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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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가레스 가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 영국 현지에선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 두 번째는 이미 맨유에 감독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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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가레스 가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 감독 부임설에 대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에 변화가 있었다. 짐 랫클리프가 맨유 주식의 일부를 인수하면서 구단 공동 구단주가 됐다. 랫클리프는 맨유에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지난 1월엔 오마르 베라다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베라다는 원래 맨시티가 속한 시티 풋볼 그룹의 최고 운영 책임자였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고위직을 맡은 경험도 있다. 한 마디로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임원 중 한 명이다.

감독 교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있지만 부진이 심각하다. 맨유는 PL에서 28경기 15승 2무 11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 있다. 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 완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A조에 배정됐다. 맨유가 뮌헨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졸전 끝에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단순히 성적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감독 시절 중용했던 애제자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결과가 아쉽다. 안토니를 비롯해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

영국 현지에선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내 입장에선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잉글랜드 감독이라는 것이다. 난 기본적으로 유로 2024에서 우승하는 게 임무다. 두 번째는 이미 맨유에 감독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감독이 있는 상황에서 무시하는 건 완전히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난 그런 거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여름 유로 대회 전에 어떤 관계자와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맨유나 다른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대회 종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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