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칸셀루가 원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겪었던 불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지난 시즌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칸셀루를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

원소속팀이 맨시티인데 충격 발언…“맨시티는 배은망덕, 강도가 든 다음 날에도 경기를 뛰었는데!”

스포탈코리아
2024-03-25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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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앙 칸셀루가 원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겪었던 불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 그런데 지난 시즌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칸셀루를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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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주앙 칸셀루가 원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겪었던 불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맨시티가 배은망덕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4일(한국 시간) 칸셀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칸셀루는 “맨시티는 나에게 배은망덕했다”라며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9/20시즌 맨시티 입단 이후 통산 154경기 9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맨시티는 칸셀루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EFL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당시 나왔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칸셀루를 선수단에서 쫓아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칸셀루는 ‘아 볼라’를 통해 “나는 맨시티에서 몇 년 동안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나에게 배은망덕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팀과 팬들에게 항상 모든 것을 바쳤다. 집에 강도가 든 다음 날 아스널과 경기를 치렀던 게 기억난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이런 일은 잊히지 않는다. 나는 아내와 딸을 집에 남겨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한 말만 기억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칸셀루는 맨시티 시절 팀 동료인 네이선 아케와 리코 루이스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 “거짓말이다”라며 “난 그들에게 나쁜 동료였던 적이 없다. 아케나 루이스한테 물어봐도 된다. 그들에 대해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전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가족 모두가 벤피카의 팬이지만, 난 항상 바르셀로나를 동경했다. 젊은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경기 문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바르셀로나에서 급여를 삭감 했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세 번이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려고 했는데 마침내 이곳에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칸셀루는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도 칸셀루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칸셀루를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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