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이후 17경기에 더 출전해 구단 역대 출전 기록 5위에 올랐다.
- 한편 이번 시즌 도중 로이스가 도르트문트 에딘 테르지치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독일 매체 ‘루어 나흐리히텐’은 24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오는 여름 큰 격변에 직면해 있다. 로이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그 자체’다. 한때 같이 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리오 괴체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도 홀로 남아 낭만을 지켰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함께 DFB-포칼, DFL-슈퍼컵 등에서 우승했다.
지난 11월엔 구단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17경기에 더 출전해 구단 역대 출전 기록 5위에 올랐다. 로이스 앞엔 슈테판 로이터(421경기), 로만 바이덴펠러(453경기), 마츠 훔멜스(481경기), 미하엘 초어크(572경기)가 있다.
로이스의 나이를 고려했을 땐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래도 관리만 잘한다면 2위인 훔멜스의 481경기까지 노릴 수 있었다. 그런데 도르트문트와 동행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끝나게 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로이스는 계약 연장을 희망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함께 하길 원하지 않는다. 만약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된다면 2012년 입단 이후 12년 만에 다른 길을 가게 된다.
한편 이번 시즌 도중 로이스가 도르트문트 에딘 테르지치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로이스는 지난 1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당시 그는 테르지치 감독을 쳐다보지 않은 채 손뼉을 쳤다.
당시 로이스는 “쿠데타 시도는 없었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화가 났다. 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부정적인 이야기에 포함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번 일은 날 화나게 만들었다. 도를 넘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 테르지치 감독과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좋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서로 터놓고 이야기한다. 사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팀 회의에서도 그렇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전히 헛소리다. 물론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그런 식으로 실망감을 드러냈으면 안 됐다. 그런 순간에 감정을 더 잘 다스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루어 나흐리히텐’은 24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오는 여름 큰 격변에 직면해 있다. 로이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그 자체’다. 한때 같이 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리오 괴체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도 홀로 남아 낭만을 지켰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함께 DFB-포칼, DFL-슈퍼컵 등에서 우승했다.
지난 11월엔 구단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17경기에 더 출전해 구단 역대 출전 기록 5위에 올랐다. 로이스 앞엔 슈테판 로이터(421경기), 로만 바이덴펠러(453경기), 마츠 훔멜스(481경기), 미하엘 초어크(572경기)가 있다.
로이스의 나이를 고려했을 땐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래도 관리만 잘한다면 2위인 훔멜스의 481경기까지 노릴 수 있었다. 그런데 도르트문트와 동행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끝나게 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로이스는 계약 연장을 희망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함께 하길 원하지 않는다. 만약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된다면 2012년 입단 이후 12년 만에 다른 길을 가게 된다.
한편 이번 시즌 도중 로이스가 도르트문트 에딘 테르지치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로이스는 지난 1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당시 그는 테르지치 감독을 쳐다보지 않은 채 손뼉을 쳤다.
당시 로이스는 “쿠데타 시도는 없었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화가 났다. 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부정적인 이야기에 포함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번 일은 날 화나게 만들었다. 도를 넘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 테르지치 감독과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좋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서로 터놓고 이야기한다. 사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팀 회의에서도 그렇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전히 헛소리다. 물론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그런 식으로 실망감을 드러냈으면 안 됐다. 그런 순간에 감정을 더 잘 다스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