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을 받칠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이번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경쟁에서 아스널보다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 깁스-화이트는 토트넘의 윙어 브레넌 존슨의 노팅엄 시절 동료였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을 받칠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이번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경쟁에서 아스널보다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다. ‘주장’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매디슨은 창의적인 패스로 팀의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매디슨은 2023/24시즌 리그 18경기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문제는 팀에 매디슨에 버금가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매디슨이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결장했을 때 고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빠진 후 첫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있지만 그는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노팅엄의 깁스-화이트다. 깁스-화이트는 토트넘의 윙어 브레넌 존슨의 노팅엄 시절 동료였다. 2022년 8월 노팅엄 유니폼을 입은 깁스-화이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5경기 5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28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노팅엄은 최근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 승점 4점이 삭감됐다. ‘팀토크’에 의하면 이번 여름 상당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 또 같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 여기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노팅엄이 급한 상황인 건 맞지만 주축 자원인 깁스-화이트를 쉽게 넘길 가능성은 낮다. 노팅엄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4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트넘 외에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도 깁스-화이트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