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수비수인 카일 워커와 존 스톤스가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 영국 매체 BBC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스톤스와 워커가 부상으로 아스널전에 결장한다라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 지난 3월 A매치 중 주축 수비수 2명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수비수인 카일 워커와 존 스톤스가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영국 매체 ‘BBC’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스톤스와 워커가 부상으로 아스널전에 결장한다”라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맨시티는 오는 1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3위, 아스널은 승점 6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또 리그 우승 여부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런데 맨시티가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3월 A매치 중 주축 수비수 2명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워커는 지난 24일 브라질과 친선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12분 워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격을 막은 뒤 돌연 그라운드에 주저 않았다. 달리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무리가 온 듯 보였다.
의료진이 투입돼 그의 상태를 살폈다. 잠시 경기장에 나갔다 다시 들어왔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반 20분 교체됐다.
경기 후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직은 워커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그가 뭔가 느꼈다. 자주 부상을 입는 선수가 아니고,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앞으로 며칠 동안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톤스도 부상을 입었다. 지난 27일 벨기에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9분 만에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조 고메스와 교체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워커와 스톤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워커가 스톤스보다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회복 기간에 대해선 “얼마나 많은 경기를 놓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비상이다. 당장 오는 아스널과 경기 이후에도 중요한 일정이 맨시티를 기다리고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 시즌 이뤘던 트레블을 재연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나는 경기를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선수들이 복귀하면 어떤 선수가 살아남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모두가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즌 중 가장 바쁜 시기에 부상이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한다”라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너희 중 한 명이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스톤스와 워커가 부상으로 아스널전에 결장한다”라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맨시티는 오는 1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3위, 아스널은 승점 6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또 리그 우승 여부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런데 맨시티가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3월 A매치 중 주축 수비수 2명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워커는 지난 24일 브라질과 친선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12분 워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격을 막은 뒤 돌연 그라운드에 주저 않았다. 달리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무리가 온 듯 보였다.
의료진이 투입돼 그의 상태를 살폈다. 잠시 경기장에 나갔다 다시 들어왔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반 20분 교체됐다.
경기 후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직은 워커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그가 뭔가 느꼈다. 자주 부상을 입는 선수가 아니고,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앞으로 며칠 동안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톤스도 부상을 입었다. 지난 27일 벨기에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9분 만에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조 고메스와 교체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워커와 스톤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워커가 스톤스보다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회복 기간에 대해선 “얼마나 많은 경기를 놓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비상이다. 당장 오는 아스널과 경기 이후에도 중요한 일정이 맨시티를 기다리고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 시즌 이뤘던 트레블을 재연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나는 경기를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선수들이 복귀하면 어떤 선수가 살아남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모두가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즌 중 가장 바쁜 시기에 부상이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한다”라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너희 중 한 명이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