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3일(한국 시간) 많은 클럽 책임자들은 토마스 투헬이 토요일 도르트문트에게 패한 후 카메라 앞에서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 방식에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뮌헨은 리그 1등인 레버쿠젠과 승점 13점까지 벌어졌다. 투헬은 뮌헨의 연속 우승 기록을 깨뜨릴 위기에 놓여 있고 계속된 전술 파괴와 수비 불안으로 뮌헨을 망치고 있다.

투헬, 뮌헨 최악의 감독 확정... 논란의 ‘레버쿠젠 우승 축하 발언’→고위 관계자들 분노 폭발

스포탈코리아
2024-04-04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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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3일(한국 시간) 많은 클럽 책임자들은 토마스 투헬이 토요일 도르트문트에게 패한 후 카메라 앞에서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 방식에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뮌헨은 리그 1등인 레버쿠젠과 승점 13점까지 벌어졌다.
  • 투헬은 뮌헨의 연속 우승 기록을 깨뜨릴 위기에 놓여 있고 계속된 전술 파괴와 수비 불안으로 뮌헨을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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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의 발언이 뮌헨 수뇌부들의 분노를 이끌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3일(한국 시간) “많은 클럽 책임자들은 토마스 투헬이 토요일 도르트문트에게 패한 후 카메라 앞에서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 방식에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뮌헨은 리그 1등인 레버쿠젠과 승점 13점까지 벌어졌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유기적인 패스로 뮌헨의 압박을 풀었으며 브란트가 뛰어 들어가는 아데예미에게 넘겨줬다. 더 리흐트와의 속도 경합에서 이긴 아데예미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37분 뮌헨 박스안에 있던 세바스티앙 알레가 오른쪽에서 뛰어 들어오는 뤼에르손에게 패스를 넘겨줬고 뤼에르손이 원터치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영원한 라이벌인 도르트문트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시즌 막바지에 우승권에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정적인 상황에서 케인이 두 번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팬들의 분노를 샀다.





팬들과 구단 수뇌부들을 더욱 화나게 한 것은 경기 후 투헬의 발언이었다. 투헬은 분데스리가 타이틀 실패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분명하고, 당연하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아니, 아니, 오늘 경기가 끝나고 우리는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몇 점 뒤쳐져 있나? 13점? 레버쿠젠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경기 수준이 높지 않았다. 속도가 확실히 부족했다. 우리는 열정을 완전히 놓쳤다. 모든 게 부족했다. 우리는 실제로 게임이 그런 식으로 진행되어 더 이상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그런 일이 또 일어날 게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뮌헨의 연속 우승 기록을 깨뜨릴 위기에 놓여 있고 계속된 전술 파괴와 수비 불안으로 뮌헨을 망치고 있다. 이런 위닝 DNA를 없애는 발언을 한 뒤 구단의 수뇌부들은 투헬에게 분노를 참지 못했다.

투헬은 이번 여름에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퇴직금으로 약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수령하게 될 것이다. 리그 우승도 실패하고 퇴직금 수령으로 돈은 돈대로 나가면서 토마스 투헬은 뮌헨의 최악의 감독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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