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팀 동료들에게 재밌는 장난을 쳤다.
-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김민재에게 긴 한국어 문장을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
- 김민재는 나는 바보입니다라며 장난을 쳤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팀 동료들에게 재밌는 장난을 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축구 게임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토마스 뮐러,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영상에 등장했다.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김민재에게 “긴 한국어 문장을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 김민재는 “나는 바보입니다”라며 장난을 쳤다.
동료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꽤 정확한 발음으로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따라 했다. 이후 김민재가 뜻을 설명하자 동료들은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했다. 추포모팅은 뮐러를 가리키며 “그에게 맞는 말이다”라며 웃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세 적응했다. 데 리흐트가 “김민재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동료들도 김민재를 유쾌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뮐러는 “김민재는 경기장에선 엄격하지만 경기장 밖에선 정말 따뜻하다. 재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슈아 키미히는 “김민재는 정말 웃긴 사람이다. 라커룸에선 조용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면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친화력과 별개로 현재 소속팀에서 김민재의 입지가 다소 불안하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다이어 때문이었다. 합류할 당시만 해도 다이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에 이어 뮌헨의 4순위 수비수로 예상됐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짝으로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그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 잘 협력한다. 둘 사이의 의사소통은 매우 훌륭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기량을 볼 때 바뀔 수도 있지만, 최근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다시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후보로 밀려나자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는 미래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진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라며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
한편 뮌헨은 6일(한국 시간) 독일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한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지 주목된다.

사진=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축구 게임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토마스 뮐러,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영상에 등장했다.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김민재에게 “긴 한국어 문장을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 김민재는 “나는 바보입니다”라며 장난을 쳤다.
동료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꽤 정확한 발음으로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따라 했다. 이후 김민재가 뜻을 설명하자 동료들은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했다. 추포모팅은 뮐러를 가리키며 “그에게 맞는 말이다”라며 웃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세 적응했다. 데 리흐트가 “김민재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동료들도 김민재를 유쾌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뮐러는 “김민재는 경기장에선 엄격하지만 경기장 밖에선 정말 따뜻하다. 재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슈아 키미히는 “김민재는 정말 웃긴 사람이다. 라커룸에선 조용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면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친화력과 별개로 현재 소속팀에서 김민재의 입지가 다소 불안하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다이어 때문이었다. 합류할 당시만 해도 다이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에 이어 뮌헨의 4순위 수비수로 예상됐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짝으로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그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 잘 협력한다. 둘 사이의 의사소통은 매우 훌륭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기량을 볼 때 바뀔 수도 있지만, 최근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다시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후보로 밀려나자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는 미래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진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라며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
한편 뮌헨은 6일(한국 시간) 독일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한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지 주목된다.

사진=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