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슈팅으로 올드 트래포드 첫 골을 넣은 코비 마이누가 호평받았다. 맨유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한 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던 마이누는 생애 첫 올드 트래포드 득점을 통해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앞서 나가게 했다라며 평점 7점을 매겼다.

‘리버풀 상대로 환상 슈팅→OT 첫 골’ 맨유의 미래, 평점 8점+“모든 터치에서 클래스를 뿜어냈다” 호평까지

스포탈코리아
2024-04-08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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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환상적인 슈팅으로 올드 트래포드 첫 골을 넣은 코비 마이누가 호평받았다.
  • 맨유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 맨체스터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한 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던 마이누는 생애 첫 올드 트래포드 득점을 통해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앞서 나가게 했다라며 평점 7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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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환상적인 슈팅으로 올드 트래포드 첫 골을 넣은 코비 마이누가 호평받았다.

맨유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르윈 누네즈의 헤더를 루이스 디아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이 45분 동안 슈팅을 무려 15번 날렸다. 다만 골이 없었다.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반격했다. 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렐 콴사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하프 라인 부근에서 슈팅을 날렸고, 퀴빈 켈러허의 키를 넘어 그대로 리버풀 골문으로 들어갔다.



맨유가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탔다. 급기야 역전골까지 넣었다. 후반 12분 코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돈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원더골을 뽑아냈다.

리버풀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37분 하비 앨리엇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도중 아론 완비사카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마이누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90min’은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수많은 도전에 뛰어들었다. 항상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홈 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의 통산 두 번째 PL 골은 아름다웠다”라고 전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맥 알리스터에게 소유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모든 터치에서 클래스를 뿜어냈다. 리버풀을 상대로 터무니없이 좋은 골을 넣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현지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한 시간 동안 침묵을 지키던 마이누는 생애 첫 올드 트래포드 득점을 통해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앞서 나가게 했다”라며 평점 7점을 매겼다.

경기 후 마이누는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 프로 데뷔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처음 넣은 골이다. 이 경기에서 해냈다는 게 놀랍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홈 경기장에서 첫 골이었음에도 마이누는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 때문이었다. 그는 “하지만 승점 3점을 따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기뻐할 수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개선점에 대해선 “작은 실수라고 생각한다. 경기 중에 실수는 일어날 수 있지만, 때로는 해가 될 수 있다. 그런 실수 때문에 우리가 손해를 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제 실점 장면에서) 의사소통이 잘못됐고, 세부적인 문제로 인해 대가를 치러야 했다. 리버풀과 경기는 항상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맨유가 아끼는 유망주다. 지난 시즌 데뷔 이후 이번 시즌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엔 실력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맨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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