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아이콘 스티브 맥마나만은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을 꿈의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시즌 알론소는 레버쿠젠을 24승 4무로 무패를 만들며 우승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 지난달 알론소는 자신의 미래를 레버쿠젠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 레전드인 스티브 맥마나만이 알론소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아이콘 스티브 맥마나만은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을 꿈의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알론소는 레버쿠젠을 24승 4무로 무패를 만들며 우승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현재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6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알론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지난달 알론소는 자신의 미래를 레버쿠젠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론소는 지난 3월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이어서 "이 클럽은 내게 적합한 곳이다. 나는 젊은 감독이고, 프로 축구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곳이다. 팀과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동시에 나 자신도 이곳에서 코치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이 처음 알론소 측과 접촉했을 때 알론소는 레버쿠젠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끄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여름에 레버쿠젠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는 답변을 들었다.
실제로 알론소가 레버쿠젠에서 거둔 성과는 그가 레버쿠젠의 감독직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알론소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버쿠젠을 이끌면서 독일에서 감독으로서 계속 발전하기를 원한다.
이후 리버풀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감독인 후벵 아모림을 차기 감독 1순위로 정하며 다른 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하지만 맥마나만은 알론소가 스페인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리버풀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맥매너먼은 ‘베트프레드’와의 인터뷰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알론소는 마드리드에 집이 있고 클럽에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내년에 물러난다면 알론소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또 다른 해가 될 것이며, 그 움직임은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몇 년 후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다른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파리 생제르맹이 새 감독을 찾을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년 후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있을까? 아무도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맥마나만은 또한 알론소가 이번 시즌 독일 축구 역사에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1년 더 남아 당분간 루머를 잠재우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내년에는 분명 부담감이 있겠지만, 그는 항상 배우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론소는 최소 다음 시즌까지는 레버쿠젠에 머물 것이지만 그 이후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리버풀-뮌헨-레알이 모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버린다면 알론소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아이콘 스티브 맥마나만은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을 꿈의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알론소는 레버쿠젠을 24승 4무로 무패를 만들며 우승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현재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6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알론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지난달 알론소는 자신의 미래를 레버쿠젠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론소는 지난 3월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이어서 "이 클럽은 내게 적합한 곳이다. 나는 젊은 감독이고, 프로 축구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곳이다. 팀과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동시에 나 자신도 이곳에서 코치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이 처음 알론소 측과 접촉했을 때 알론소는 레버쿠젠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끄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여름에 레버쿠젠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는 답변을 들었다.
실제로 알론소가 레버쿠젠에서 거둔 성과는 그가 레버쿠젠의 감독직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알론소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버쿠젠을 이끌면서 독일에서 감독으로서 계속 발전하기를 원한다.
이후 리버풀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감독인 후벵 아모림을 차기 감독 1순위로 정하며 다른 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하지만 맥마나만은 알론소가 스페인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리버풀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맥매너먼은 ‘베트프레드’와의 인터뷰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알론소는 마드리드에 집이 있고 클럽에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내년에 물러난다면 알론소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또 다른 해가 될 것이며, 그 움직임은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몇 년 후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다른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파리 생제르맹이 새 감독을 찾을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년 후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있을까? 아무도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맥마나만은 또한 알론소가 이번 시즌 독일 축구 역사에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1년 더 남아 당분간 루머를 잠재우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내년에는 분명 부담감이 있겠지만, 그는 항상 배우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론소는 최소 다음 시즌까지는 레버쿠젠에 머물 것이지만 그 이후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리버풀-뮌헨-레알이 모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버린다면 알론소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