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무리했다.
-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 우도기가 주중 훈련에서 부상을 입었고, 왼쪽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
- 우도기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 우도기가 주중 훈련에서 부상을 입었고, 왼쪽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 우도기는 의료진과 재활을 할 것이다. 다음 프리시즌 동안 스쿼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우도기는 토트넘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빠른 주력을 보유하고 있고, 활동량도 풍부해 공수에서 영향력을 자랑한다. 특히 공격 가담 시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상대 수비진에 부담을 안긴다.
우도기는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7경기 치렀다. 잠재력은 인정받아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우디네세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부터 훨훨 날았다. 3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우도기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이 우디네세에 내민 이적료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였다. 계약 완료 후 우도기는 우디네세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낸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에서 경기력도 괜찮았다. 34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기량이 만개했다. 입단 직후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언 세세뇽 등 기존 수비수들과 경쟁에서 이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꼭 필요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잘 수행하며 신뢰를 얻었다. 이번 시즌 30경기 2골 3도움을 만들었다.
우도기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이 주요했다. 그는 몰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잉글랜드와 경기에선 A매치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손흥민에게 어시스트 받아 데뷔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성장한 우도기에게 장기 계약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2030년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합의했다. 자연스럽게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로 2024 출전이 예상됐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렸다. 토트넘에 따르면 우도기는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유로 2024 출전도 불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 우도기가 주중 훈련에서 부상을 입었고, 왼쪽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 우도기는 의료진과 재활을 할 것이다. 다음 프리시즌 동안 스쿼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우도기는 토트넘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빠른 주력을 보유하고 있고, 활동량도 풍부해 공수에서 영향력을 자랑한다. 특히 공격 가담 시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상대 수비진에 부담을 안긴다.
우도기는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7경기 치렀다. 잠재력은 인정받아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우디네세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부터 훨훨 날았다. 3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우도기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이 우디네세에 내민 이적료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였다. 계약 완료 후 우도기는 우디네세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낸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에서 경기력도 괜찮았다. 34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기량이 만개했다. 입단 직후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언 세세뇽 등 기존 수비수들과 경쟁에서 이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꼭 필요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잘 수행하며 신뢰를 얻었다. 이번 시즌 30경기 2골 3도움을 만들었다.
우도기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이 주요했다. 그는 몰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잉글랜드와 경기에선 A매치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손흥민에게 어시스트 받아 데뷔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성장한 우도기에게 장기 계약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2030년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합의했다. 자연스럽게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로 2024 출전이 예상됐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렸다. 토트넘에 따르면 우도기는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유로 2024 출전도 불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