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선발 복귀전은 다소 아쉬웠다. 울버햄튼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볼을 잡은 횟수도 19회에 그쳤다.

英 매체, '선발 복귀→슈팅 0개 교체 아웃' 황희찬에 혹평…"전진도 못했고, 빨리 지쳤다"

스포탈코리아
2024-04-21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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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선발 복귀전은 다소 아쉬웠다.
  • 울버햄튼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 실제로 황희찬은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볼을 잡은 횟수도 19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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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선발 복귀전은 다소 아쉬웠다.

울버햄튼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로 나섰다. 원톱으로 출전해 아스널 골문을 정조준했고, 51분을 소화한 뒤 마리오 르미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전반기 폭발력과는 달리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긴 황희찬이다. 특히 황희찬은 후반 5분 야쿠프 키비오르를 상대로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았고, 원정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황희찬의 플레이에 혹평을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의 평점을 6점으로 매기며 "그는 볼을 받으러 내려오는 등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전진에 한계가 있었고, 빠르게 지친 탓에 울버햄튼은 변화가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볼을 잡은 횟수도 19회에 그쳤다. 상대가 강팀임을 감안해도 부족한 수치다.



올 시즌 개리 오닐 감독 지휘 아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울버햄튼은 아스널전 패배로 유럽 대항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6경기 무승행진(2무 4패)을 기록 중인 울버햄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인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잔여 일정도 만만치 않다. 울버햄튼은 우승 경쟁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모두 남겨두고 있다. 공격진이 대거 부상 이탈해 '이빨 대신 잇몸'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에서만 10골 3도움을 뽑아내며 울버햄튼 주포로 자리 잡은 황희찬은 지난 2월 말 브라이턴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약 두 달 만인 13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교체로 경기장을 밟았고, 이번 아스널전 선발 복귀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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