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6,155만 원)의 사나이 마커스 래시포드(26)를 안고 갈 전망이다.
- 올 시즌 래시포드는 4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평소보다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 래시포드는 올해 초 클럽에 다녀오느라 훈련을 불참하는가 하면 선수단 사이 고참급으로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6,155만 원)의 사나이 마커스 래시포드(26)를 안고 갈 전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현지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해 상당한 금액의 제의가 들어올 경우에만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며 "래시포드의 이적 의사 역시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덧붙여 "맨유가 래시포드 방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예전 기량을 찾도록 돕는 게 1순위"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에게 래시포드는 '계륵'과 다름없다. 맨유는 지난 시즌 래시포드가 56경기 30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나자 주급 32만 5,000파운드의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때만 해도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머지않아 맨유의 악수였음이 드러났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4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평소보다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의 성적도 자연스레 추락했고, 래시포드는 고주급자로서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최근 "나를 향한 학대가 몇 달 동안 계속되고 있다"고 직접 호소할 정도다.


구단 내부에서는 래시포드의 부진 극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지원해 줘야 할 때"라며 래시포드를 지지하고 나섰다.
현지 팬들의 비판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래시포드는 올해 초 클럽에 다녀오느라 훈련을 불참하는가 하면 선수단 사이 고참급으로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하부리그 팀과 컵 대회 경기까지 부진하자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래시포드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맨유의 의사와 달리 정작 관심을 갖는 팀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노려온 파리 생제르맹마저 높은 주급 탓에 발을 뺀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현지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해 상당한 금액의 제의가 들어올 경우에만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며 "래시포드의 이적 의사 역시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덧붙여 "맨유가 래시포드 방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예전 기량을 찾도록 돕는 게 1순위"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에게 래시포드는 '계륵'과 다름없다. 맨유는 지난 시즌 래시포드가 56경기 30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나자 주급 32만 5,000파운드의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때만 해도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머지않아 맨유의 악수였음이 드러났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4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평소보다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의 성적도 자연스레 추락했고, 래시포드는 고주급자로서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최근 "나를 향한 학대가 몇 달 동안 계속되고 있다"고 직접 호소할 정도다.


구단 내부에서는 래시포드의 부진 극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지원해 줘야 할 때"라며 래시포드를 지지하고 나섰다.
현지 팬들의 비판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래시포드는 올해 초 클럽에 다녀오느라 훈련을 불참하는가 하면 선수단 사이 고참급으로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하부리그 팀과 컵 대회 경기까지 부진하자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래시포드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맨유의 의사와 달리 정작 관심을 갖는 팀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노려온 파리 생제르맹마저 높은 주급 탓에 발을 뺀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