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하기 위해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노리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여름에 그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지만 아직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하기 위해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의 계약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로마노는 ‘The Debrief podcast’를 통해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그들은 아놀드를 좋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여름에 그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태어난 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다. 그는 2004년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고향 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리버풀 유소년 체계에서 착실히 성장했다. 그는 2016년 7월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아놀드는 2017/18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아놀드는 이후 앤디 로버트슨과 강력한 풀백 조합을 형성하며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놀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기여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받치는 부주장을 맡게 됐다. 아놀드는 자신의 강점인 정확한 킥과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시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36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지만 아직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를 파악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랜 기간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다니 카르바할이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르바할의 대체자를 고려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 구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윙 포워드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를 데려와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원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