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키어런 맥케나 감독을 1순위로 보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 시간) 첼시는 1순위 후보인 키어런 맥케나 감독에 대한 관심을 입스위치 구단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입스위치의 혁명을 이끈 맥케나가 이제 첼시 감독 후보 1순위에 올랐다.

‘첼시, 제2의 포터 대란 나오나’... ‘백투백 승격’ 장본인 선임 위해 소속팀과 접촉

스포탈코리아
2024-05-23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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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가 키어런 맥케나 감독을 1순위로 보고 있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 시간) 첼시는 1순위 후보인 키어런 맥케나 감독에 대한 관심을 입스위치 구단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 입스위치의 혁명을 이끈 맥케나가 이제 첼시 감독 후보 1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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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키어런 맥케나 감독을 1순위로 보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 시간) “첼시는 1순위 후보인 키어런 맥케나 감독에 대한 관심을 입스위치 구단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백업 플랜으로 레스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도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맥케나는 22세에 축구 선수에서 은퇴한 뒤 빠르게 코치 생활을 한 감독이다. 2015년 토트넘 유소년팀에 합류하며 코치 생활을 한 뒤 U-18 감독으로 부임했다. 토트넘을 FA컵 준결승까지 올린 그는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

그 후 솔샤르 감독과 랑닉 감독 시절 1군 코치까지 경험한 그는 2021년에 당시 3부 리그였던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는 입스위치에서 제대로 터지게 된다. 2022/23 시즌 바로 2부 리그로 승격하게 됐으며 이번 시즌에도 2부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1부 리그로 백투백 승격을 경험하게 된다.

2023/24 시즌에 놀라운 스토리를 만든 입스위치 타운은 2001/02 시즌 이후로 무려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입스위치보다 더 적은 패배를 기록하거나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없다. 우승팀인 레스터는 입스위치의 6패에 비해 10패를 기록했고, 득점왕 코너 채플린과 네이선 브로드헤드의 도움으로 92골을 넣었다.

입스위치의 혁명을 이끈 맥케나가 이제 첼시 감독 후보 1순위에 올랐다. 첼시는 이미 몇 주 전부터 맥케나의 대리인과 접촉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입스위치를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킨 맥케나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브라이튼, 맨유보다 첼시를 선호할 거라고 믿고 있다.

입스위치는 현재 초조한 상태이며 맥캐나를 지키기 위해 4년 계약을 제시했다. 맥케나는 현재 이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첼시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맨유다. 첼시는 과거 맨유에서 일했던 맥케나가 맨유로 다시 넘어갈까 조마조마하고 있는 상태다.

맥케나는 최근 리그 매니저 협회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한 행사에서 자신을 향한 많은 관심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첼시, 맨유, 브라이튼과 같은 팀을 거절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맥케나는 “다시 말하지만, 감독으로서든 선수로서든 잘하면 항상 추측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가 이룬 성과가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추측이 난무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지난 몇 년은 정말 멋진 시간이었기 때문에 오늘 밤은 이를 축하하는 자리다. 모두가 다음 시즌을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다음 시즌을 맞이할 때 클럽이 정말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맥케나를 노리는 팀이 많기 때문에 첼시는 여러 옵션도 검토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레스터 시티의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다. 매체는 “첼시는 여러 옵션을 열어두기 위해 마레스카와도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구단의 영입 기조에 동조하는 젊고 진취적인 감독을 원하고 있다. 현재 토마스 프랭크, 제바스티안 회네스. 미첼 등등 젊고 유망한 감독들과 연결이 되고 있지만 앞서 언급된 감독들은 이적이 쉽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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