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도 불구하고 첼시와 포체티노는 깔끔하게 헤어졌다. 첼시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FC는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첼시와 포체티노 모두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보다 지금 계약을 끝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악수 이후 깔끔하게 떠나기로 합의했다”... 수많은 억측과 다른 포체티노 계약 해지 비하인드

스포탈코리아
2024-05-23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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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많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도 불구하고 첼시와 포체티노는 깔끔하게 헤어졌다.
  • 첼시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FC는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화했다.
  • 첼시와 포체티노 모두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보다 지금 계약을 끝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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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수많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도 불구하고 첼시와 포체티노는 깔끔하게 헤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 시간) “포체티노의 계약 해지 과정에서 해고나 언쟁은 없었으며, 악수 이후 정중하게 떠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었다. 첼시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FC는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턴리는 "첼시의 모든 이들을 대표해서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 언제든지 그가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며 그의 향후 감독 커리어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도 “이 구단 역사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첼시 구단주와 스포츠 디렉터 분들께 감사하다. 이제 팀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수많은 언론들은 포체티노와 첼시 구단 사이의 불화가 있었다고 보도했었다. 포체티노는 4년 계약과 이적 시장 영입 전권을 달라고 요청했고 첼시는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또한 세트피스 수비에 관해서도 양측의 입장이 어긋났었다.

이제 ‘더 선’은 포체티노 계약 해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금요일 포체티노와 보엘리 구단주는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 후 첼시는 본머스를 꺾고 6위 자리를 차지했고 다음 날 포체티노는 보드진들과 긴급 회담을 가졌다.





스포츠 디렉터인 폴 윈스탠리와 로렌스 스튜어트도 그 자리에 있었고, 공동 구단주인 베다드 에그발리와도 대화를 나눴다. 회의가 마무리될 시점에 포체티노와의 협업이 끝났음을 암시했고 바로 다음 날 성명문이 발표됐다.

매체에 따르면 보엘리는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었다. 해고나 언쟁은 없었으며, 악수 이후 정중하게 떠나기로 합의했다. 첼시와 포체티노 모두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보다 지금 계약을 끝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또한 팬들의 반응도 고려했다. 첼시 팬들은 포체티노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다음 시즌에도 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 포체티노 감독을 시즌 중간에 경질해야 한다는 걱정도 있었다. 또한 첼시의 구단주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달성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

결국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났던 첼시와 포체티노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끝나게 됐다. 첼시는 빠르게 다음 감독 선임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입스위치의 맥케나와 레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가 영입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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