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첼시의 스타 코너 갤러거는 10대 시절 스코틀랜드에서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수많은 아픔에도 불구하고 갤러거는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4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이끈 갤러거는 이번 유로에서는 많은 경기를 뛰길 바라고 있다.

청소년 갤러거는 서러웠다... “실력 부족으로 잉글랜드-스코틀랜드 대표팀 모두 떨어졌어”

스포탈코리아
2024-06-15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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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첼시의 스타 코너 갤러거는 10대 시절 스코틀랜드에서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 수많은 아픔에도 불구하고 갤러거는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4를 준비하고 있다.
  •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이끈 갤러거는 이번 유로에서는 많은 경기를 뛰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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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코너 갤러거는 어렸을 때 아픔이 많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첼시의 스타 코너 갤러거는 10대 시절 스코틀랜드에서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외할아버지가 스코틀랜드 사람인 갤러거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모두 거절당해 청소년 시절에 많은 아픔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인내심을 잃지 않았고 이후 첼시에서 주전으로 성장했다.

갤러거는 "아버지 쪽은 아일랜드인이고 어머니 쪽은 스코틀랜드인이다. 15~16살 때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기에는 실력이 부족해서 스코틀랜드 팀에서 훈련을 받으러 갔었는데, 그곳에서도 내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운이 좋게도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 다시 들어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수많은 아픔에도 불구하고 갤러거는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4를 준비하고 있다. 갤러거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개최국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관람하며 스코틀랜드를 응원했다.

갤러거는 개막전을 관람하기 전에 "기대가 된다. 토너먼트 개막전인 만큼 모든 팬들이 이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단한 두 팀이 맞붙는 큰 경기다. 독일은 분명 최고의 팀이고 스코틀랜드가 독일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갤러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히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갤러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에 포함되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이끈 갤러거는 이번 유로에서는 많은 경기를 뛰길 바라고 있다.

갤러거는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어떤 포지션에서든 뛸 준비가 되어 있다. 공격수든 수비수든 상관없다. 나는 둘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이다"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이어서 "나보다 훨씬 더 재능 있는 공격수들이 많다. 만약 내가 세 명의 선수를 상대하고 슛을 쏘기 전에 필 포든이나 주드 벨링엄에게 패스해야 한다면 아마 그들에게 패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마이누-마운트-아놀드-벨링엄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들과 함께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갤러거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쏠쏠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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