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신이 주신 재능을 선물 받았지만, 호날두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이후 호날두는 2023년 1월 긴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5골의 기록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에브라, '메호대전 누구 고르냐고?' 호날두지!... '메시는 신이 주신 재능, 호날두는 프로페셔널한 노력'

스포탈코리아
2024-06-16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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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메시는 신이 주신 재능을 선물 받았지만, 호날두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 이후 호날두는 2023년 1월 긴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 호날두는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5골의 기록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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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43)가 일명 '메호대전'을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에브라가 '소니 스포츠 네트워크의 유로 2024 패널'로 합류해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 업급한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여기서 에브라는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는 질문에 "나는 메시보다 호날두를 선호한다. 메시는 신이 주신 재능을 선물 받았지만, 호날두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둘을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프로페셔널 측면에서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나에게 최고의 선수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질투하고 그가 성공하지 않기를 바란다. 호날두는 2023/24 시즌 알 나스르에서 45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고, 30대가 된 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펠레가 브라질에서 기록한 골(77골)보다 더 많은 골(78골)을 넣었다"라며 "나는 호날두가 체육관에서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18세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매우 열심히 일한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를 향한 에브라의 칭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호날두는 2002년 자국 리그 구단 스포르팅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무려 19년을 유럽 5대 리그에서 머물렀다.


긴 시간 동안 호날두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다시 맨유로 복귀하기까지 거쳐 가는 리그마다 전부 득점왕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써 내려갔다.

이후 호날두는 2023년 1월 긴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당시 축구 팬들은 호날두의 시대가 끝났다고 예언했지만, 그는 알 나스르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5골의 기록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호날두의 놀라운 활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를 앞둔 최종 모의고사인 아일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207경기 130골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호날두는 19일 체코와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6번째 유로 선수권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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