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브라위너(33)가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에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브라위너는 지나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는 사우디 이적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한 적 없다.

더브라위너의 솔직한 심정 '가족들을 위해 사우디 이적 택할 수 있다'... '펩도 반대하지 않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4-07-02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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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케빈 더브라위너(33)가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에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더브라위너는 지나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 그는 사우디 이적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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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케빈 더브라위너(33)가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에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더브라위너가 벨기에 매체 'HLM'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올여름은 조용하게 보낼 것이다. 내 휴가를 즐길 것이고, 그다음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갈 것이다. 아마 몇 달 내로 구단 측과 향후 거취를 두고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는 지나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후 맨시티는 5,500만 파운드(약 965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더브라위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분데스리가로 향하기 전 첼시에서 실패를 거둔 선수기에 무리한 투자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더브라위너는 구단에 합류한 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어시스트 부분에선 도움왕만 4번(2016/17 시즌 18도움, 2017/18 시즌 16도움, 2019/2 0시즌 20도움, 2022/23 시즌 16도움)을 차지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다만 올 시즌 더브라위너는 예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의 후유증으로 프리 시즌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이 확연히 줄었다.


이에 영국 매체 '더선' 등에선 미드필더로선 이미 베테랑의 나이가 된 더브라위너의 매각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때마침 사우디가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으로 그를 유혹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자, 그의 향후 행선지를 두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소문이 커지자 더브라위너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사우디 이적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한 적 없다. 만일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내 가족, 친구, 친척, 손자들을 위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내가 떠나고 싶다는 결단을 내리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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