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05가 일본의 재능 사노 카이슈(23)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사노는 마인츠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에 유럽 다수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오피셜] '日 2000년생 3선 자원, 獨 분데스리가 입성 쾌거!'... 이재성과 한솥밥 먹는다

스포탈코리아
2024-07-04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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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마인츠 05가 일본의 재능 사노 카이슈(23)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 사노는 마인츠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 이에 유럽 다수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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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인츠 05가 일본의 재능 사노 카이슈(23)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일본 J1 리그 2위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로부터 사노 카이슈를 영입했다. 23세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가시마의 확실한 주전 선수 중 한 명이며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시즌이 절반 정도 끝나 아직 휴가 중인 상태로 7월 21일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노는 마인츠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두 구단은 이적 방식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사노는 뛰어난 기본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구단이 치른 21번의 경기 모두 엔트리에 포함됐다.



심지어 21번의 경기 중 선발 출전 경기는 20경기에 달한다. 사노의 활약은 일시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35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가시마의 3선 붙박이 선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은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눈에 들었고 그는 지난해 A매치를 통해 사노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후 사노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4번의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진가를 높였다. 이에 유럽 다수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 중 가장 꾸준히 관심을 드러낸 구단이 마인츠이다. 덕분에 마인츠가 사노에게 거는 기대감도 상당하다.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사노는 볼 점유율, 기술력, 주력, 투지, 정신력으로 우리 중원을 강화할 것이다. 그에게 마인츠 이적은 고국인 일본을 떠나 국제 축구 무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우리는 그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사노는 "마인츠는 나의 강점뿐만 아니라 잠재력에 주목했다. 해외에서 축구하는 것은 내 꿈이었고 특별한 경험이다. 일요일에 만나 무토 요시노리와 경기를 펼쳤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오카자키 신지를 만나고 싶다. 그들은 나보다 먼저 이곳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요시노리와 신지는 과거 마인츠를 경험한 일본인 선수들이다. 다만 현재는 각각 일본,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마인츠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인츠 소셜 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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